C++ 강의 3장 - 함수1 -

C++ 강의 3장

- 함수1 -

 

C++을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부분이 어디라고 했는가? C++강의 1장을 보게 되면 그건 바로 main()함수라고 했다. 실제로 C++ 프로그램은 main()함수만 있으면 돌아갈 수 있다. 하지만 우리가 main()함수만을 사용할 경우 코드의 길이가 엄청 길어지고 코드를 보고 이해하기 힘들어 질 것이다. 왜냐하면 도구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.

 

우리가 함수를 이용하는 이유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.

∙반복되는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.

∙우리가 무슨 작업을 할지 이해하기 쉽다.

 

반복되는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.

우리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는 반복되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다. 쉽게 예제를 들어보자. 우리가 만약 계산기를 만들고 싶다고 가정해보자. 우리는 더하기, 빼기 등 사칙연산이 가능하게 만들어야한다. 이러한 작용을 main()함수만을 이용할 경우 명령을 수행할 때마다 코드를 계속 늘려서 사용을 해주어야한다. 하지만 함수를 만들어 놓으면 그 함수만 호출하면 되고 그 내용은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. 여기서 쉽게 처리한다는 것은 코드를 불필요하게 늘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. 지금은 사칙연산과 같이 간단한 기능을 수행하겠지만 나중에는 엄청나게 긴 명령을 수행해야할 경우 순간순간마다 계속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코드를 지저분하게 만들고 성능을 떨어뜨린다. 이런 경우 계속 처리해야할 반복되는 작업을 함수로 구현하여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.

함수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

 

함수를 이용한 경우

우리가 무슨 작업을 할지 이해하기 쉽다.

이것은 함수의 이름과 함수의 리턴값, 파라미터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. 함수의 형태는 이렇다.

(함수 리턴 형태) 함수의 이름 (함수 파라미터)

{

함수의 내용;

return 리턴값;

}

계속해서 c++을 공부하면 느끼겠지만 함수의 이름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. 함수의 이름은 그 함수가 무슨 기능을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. 보통 우리가 코드를 작성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 코드를 읽을 때 main()함수를 읽는데 여기에 우리의 함수 이름을 보고 무슨 기능을 하는지를 파악한다. 만약 함수로 작성을 하지 않는다면 모든 코드를 다 읽어보아야 그 기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. 이런 점은 가독성을 떨어뜨리게 되고 좋은 코드가 될 수 없다.

이번 장에서는 함수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았다. 다음 장에서는 함수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.